전투 개시 로테이션

리퍼의 전투 개시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두 전략 모두 최대한 빨리 레무르 수의를 사용해 버스트에 들어가는 것이 목적이며, 상황에 따라 탐식을 빨리 쓰느냐 늦게 쓰느냐로 선택지가 달라지게 된다.

빠른 레무르 수의 전략

빠르게 레무르 수의를 사용해 파티 시너지 버프에 강력한 기술들을 전부 사용하는 것이 목적인 전투 개시 전략. 수확의 달의 경우 늦게 사용하는 이유는 전투 개시 상황에 수확의 달까지 사용할 경우 탐식이 너무 뒤로 밀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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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탐식 전투 개시 전략

탐식의 사용 시점을 앞당기는 전략. 위의 전투 개시 로테이션보다 기대값은 조금 낮아지지만, 특정 시점에 보스가 사라지는 전투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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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기본 이론

리퍼의 전투 자원 이해

리퍼의 전투 자원은 앞서 요약했듯이 영혼-요마의 낫-수의의 삼단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획득하고 소비하느냐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리퍼가 생성하고 소모하는 전투 자원의 절대치가 어떻게 되는지를 계산해보자. 글로벌 쿨타임 2.50s 기준 리퍼가 123초 동안 생성 및 소모하는 전투 자원은 다음과 같다.

총 39회의 무기 기술이 레무르 수의 기술을 제외한 무기 기술로, 총 97.5초가 걸린다. 3회의 레무르 수의 사용으로 총 25.5초를 소모하기 때문에 GCD 2.50s 기준 리퍼의 전투 로테이션은 123초의 구조를 가지게 된다. 여기서 기술 시전 속도를 확보해 GCD를 0.01초 줄일 때마다 0.39초씩 전투 로테이션 길이가 짧아진다. (레무르 수의 기술은 쿨타임 고정이므로)

숫자를 잘못 적은 것이 아니다. 123초가 리퍼의 전투 로테이션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는 명백하다. 파티 시너지의 쿨타임은 120초의 구조를 가지므로, 3초의 시전, 쿨타임 밀림이 매 2분마다 발생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