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사는 10개 순서의 정확하게 짜여진 무기 기술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그 사이에 능력 기술들을 적절하게 분배하는 데에 중점을 둔 상당히 정적인 근거리 DPS 직업이다. 다만 그 “적절함”의 난이도가 버스트 구간에선 상당히 높은 편이라 초심자에겐 혼란스러울 수 있으며, 실행해야 하는 능력 기술들의 우선순위를 매번 정하는 것이 상당히 번거로울 수 있다.
황금의 유산 확장팩에서는 용기사에게 추가로 능력 기술들을 추가하면서 그 번거로움이 배가 되었다.
보통 글로벌 쿨다운(GCD)이라고 부르는 무기 기술 콤보는 용기사의 운용에 있어 기초중의 기초로, 용기사의 공격 시퀀스의 뼈대를 구성한다. 무기 기술 콤보는 특정 순서로 연결해서 사용했을 때 효과가 증폭되도록 짜여져있다.
이 콤보는 기본적인 공격력 상승 버프인 “용창”을 제공하면서 적 대상에게 지속 피해 효과를 남긴다.
이 콤보는 단순하게 강한 피해를 입히는 것이 핵심인 콤보로, 꽃잎 만발 콤보에서 획득한 용창 효과가 있어야지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 콤보는 직선 범위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콤보로, 적 대상이 셋 이상일때 효과적이며 역시 “용창” 버프를 부여한다.
위에서 소개한 세 가지 버프의 마지막 기술들(운증용변, 커르다스의 고통)을 명중시키면 용안이라는 강화 효과를 얻으며 다음 직선 찌르기 또는 악몽의 쐐기가 용안뇌전·용안창궁으로 강화된다. 강화된 기술들은 추가로 천룡의 눈이라는 자원을 주기 때문에 중요한 기술이다.
기믹 처리상 근거리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아무것도 누르지 않는 것 보다는 꿰뚫는 발톱이라도 쓰는 것이 낫다. 효월의 종언 확장팩 이후로 꿰뚫는 발톱은 기존 콤보를 끊지 않으므로, 1 GCD 이상 멀리 떨어져야 하는 상황에는 주저없이 사용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