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기사 소개
암흑기사는 파이널 판타지 14의 네가지 방어 역할 직업 중 하나로, 공격 기술이 능력 계열 위주 기술이 많아 특정 타이밍에 폭발적으로 DPS가 올라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MP와 흑혈 게이지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며 강력한 버프 및 공격 기술들을 파티 시너지 타이밍에 맞춰 터트릴 때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흑야로 대표되는 강력한 단일 대상 경감기를 쓸 수 있다는 것 역시 특징이다.
이 공략글의 목적은 암흑기사의 특징과 스킬 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소개하고 암흑기사를 입문하는 분들에게 바로 실전에 돌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전투 개시 로테이션
암흑기사의 전투 개시 로테이션은 다음과 같은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짜여졌다.
- 최대한 강력한 위력의 기술들을 환혹약 버프 및 파티 시너지 적용 구간(일반적으로 3~4번째 GCD 부터 시작됨)에 전부 쏟아넣고 이 구간 동안 MP를 최대한 많이 사용할 것. 즉, 대부분의 공격 계열 능력 기술들은 파티 시너지가 시작되는 시점까지 잠깐 아꼈다가 사용하게 된다.
- 환영 구현을 최대한 빨리 사용한다. 이 기술은 시전 애니메이션이 길고 공격을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술이므로 최대한 빨리 소환하는 것이 좋다.
- 첫 칠흑검을 최대한 일찍 사용하여 자신에게 빠르게 암흑(피해량 +10% 버프)을 적용한다.
- MP가 넘치지 않도록 한다.
이를 반영한 전투 개시 로테이션은 다음과 같다.
몇 가지 추가로 고려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살의는 파티 시너지 타이밍을 고려해 암흑기사 자신의 무기 기술 콤보 타이밍을 늦추기 위해 사용한다. 자신이 메인 탱커가 아니라도 사용한다.
- 디제스팀은 레드 델리리움 콤보보다 먼저 사용한다. (MP가 넘치는 것을 막기 위함)
- 기술 시전 속도가 532 이상 (2.47s 보다 빠름)일 경우 환혹약 구간에 흡수의 일격을 한 번 더 넣는것이 가능하지만, 기술 시전 속도가 이보다 낮거나 인터넷 속도가 좋지 못할 경우 적용되지 않는다. 환혹약 자체는 살의를 시전하고 바로 사용하면 된다.
또한 다음과 같은 경우의 수를 고려할 필요도 있다.
- 전투 시작 직전에 사용한 흑야가 깨지지 않는다면, 약간의 MP 손해를 감수하고 흑야를 생략할 수 있다. 이는 전투 개시 로테이션을 크게 바꾸진 않지만, 마지막 칠흑검이 1글쿨 정도 밀릴 수 있다.
- 도발 또는 섀도우 스트라이드로 전투를 시작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디제스팀을 너무 빠르게 사용하지 않도록 흡혼검 직후에 강렬한 참격을 한 번 더 넣어서 디제스팀을 1글쿨 밀리도록 조절해야 한다.
- 만약에 인터넷 통신 속도가 좋아서 환혹약을 더블 위빙(double weaving: GCD 사이에 능력 기술을 두 개 끼워넣는 것) 할 수 있다면 다음과 같이 전투 개시 로테이션을 수정해서 아주 약간의 이득을 볼 수 있다.
- 강렬한 참격 - 칠흑검 - 환혹약 - 흡수의 일격 - 환영 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