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버프가 없는 상태에서 전투를 시작할 경우, 명경지수를 쓸 수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무기 기술 콤보의 사용 우선 순위가 달라진다. 명경지수를 쓴다면,
월광>화차>설풍
만약 명경지수를 쓸 수 없다면,
화차>월광>설풍
의 순서로 시전하는 것이 옳다. '효월의 종언' 패치로 명경지수를 적용한 상태에서 월광, 화차를 쓸 경우 피해량 증가 버프 및 공격 속도 증가 버프인 풍월과 풍화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명경지수의 충전 패시브가 해금되는 88레벨 이전에도 오프닝 상황이라면 명경지수를 사용해 빠르게 버프를 얻고 전투를 시작하는 것이 이득이다.
만일 레벨이 낮거나 던전 플레이, 또는 죽었다 살아난 상황이라 명경지수를 쓸 수 없다면 화차 콤보를 먼저 써주게 되는데, 이는 화차 콤보로 얻는 풍화 버프가 공격 속도 증가 효과를 가지고 있고, 이는 그만큼 빠르게 다음 콤보를 쓸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풍월 버프는 피안화의 지속 피해를 포함한 모든 피해량을 13% 증가시켜주는 좋은 버프이므로 반드시 유지한다. 만일 아무 버프도 없는 상태에서 섬만 3개를 보유한 상황이면 풍월 버프를 우선하게 될 것이다.
설풍 콤보의 경우, 앞선 두 무기 기술 콤보보다 위력이 약하고 얻는 전투 자원도 검기와 설섬 뿐이기 때문에 전투에 있어서 중요도가 낮으면서도 영향력이 큰 무기 기술 콤보이다. 기본적으로 사무라이의 운용은 파티 시너지 버프 타이밍에 모든 버프를 가진 상태에서 최대한도로 높은 무기 기술들을 사용해주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설섬과 검기만을 제공하는 설풍 콤보는 우선순위가 낮으며, 그에 비하여 설섬 자체를 얻지 못하면 난설월화를 쓰지 못하므로 시너지 타이밍 직전의 무기 기술 운용 중에 미리 획득할 필요가 있다. 이외의 상황에서는 월광과 화차 콤보가 우선시되며, 무기 기술 로테이션과 능력 기술 로테이션 사이의 간극을 정렬할 때 설풍 콤보가 쓰이기도 한다.
거합술은 무기 기술 콤보를 끊지 않으므로 필요할 때, 적절한 상황에 즉시 사용해주자. 예를 들어, 피안화 디버프가 끊겼는데 이미 섬 1개를 가지고 있고 월광 콤보를 잇는 중이라면, 검풍-진풍-거합술-월광 순으로 사용하여 피안화를 갱신하고 섬 낭비도 없애는 것이 가능하다.
거합술과 오의파절이 강력한 위력 기대값으로 사무라이 DPS의 버스트를 담당한다면, 검기는 사무라이의 DPS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엔진과 같다. 전투 시간에 따른 검기 획득량은 사무라이의 무기 기술과 연동되어 100% 예측 가능하므로 같은 시간 동안 생성되는 일정량의 검기를 어떤 방식으로 소모하느냐가 사무라이 운용의 또다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검기의 위력 기대값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기술 | 위력과 검기 소모 | 검기 대비 위력 |
---|---|---|
섬영 | 800 / 25 | 32 위력/검기 |
홍련 | 500 / 25 | 20 위력/검기 + 15 위력/검기 (2번째 대상 이후) |
진천 | 250 / 25 | 10 위력/검기 |
효천 | 100 / 10 | 10 위력/검기 |
야천 | 100 / 10 | 10 위력/검기 |
구천 | 120 / 25 | 4.8 위력/검기 |
위의 계산 결과에서 다음과 같이 결론 지을 수 있다.